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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日, 장거리미사일 검토...속내 거침없이 드러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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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상 오로지 방어 목적 이외에는 어떠한 공격도 할 수 없는 일본에서 최근 들어 '적기지공격능력'이란 말이 부쩍 쓰이고 있습니다.

북한을 염두에 둔 이 말 속에는 표적을 정하고 적 레이더를 무력화한 뒤 항공력을 이용해 직접 타격하겠다는 능력을 독자 보유하겠다는 의도가 숨어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6월 고노 다로 방위상은 적기지공격능력에 대한 정의와 개념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적 기지공격능력을 갖춘다면서 표적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적 거점을 타격하는 장거리미사일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검토 중인 장거리 미사일에는 사거리 9백km대의 극초음속유도탄인 재즘(JASSM) 등이 첫손가락에 꼽히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미국 외 국가 중 유일하게 영국만이 보유하고 있는 사거리 1,300km대의 장거리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를 구입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신문은 장비 획득 등에 거액의 예산이 필요한 직접 타격보다는 상대적 저비용으로 억지 효과도 확보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의 효용성을 긍정 평가했습니다.

지난 4일 자민당 미사일 방어 검토팀은 사실상 적 기지공격능력을 의미하는 '상대 영내에서도 미사일을 통한 저지 능력의 보유 검토'를 정부에 요구한 바 있습니다.

집단적자위권이란 명목으로 전수방어의 빗장을 풀기 시작한 일본이 중무장을 통해 이제는 먼저 공격하겠다는 속내를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YTN 박철원입니다.

영상편집ㅣ이자은
자료영상ㅣRoyal Australia Airforce
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일본 #미사일 #아베 #자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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