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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탈리아 코로나 2차 유행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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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크게 증가하며 2차 파동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부는 어제(7일) 하루 신규 확진자 55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날 대비 38%나 증가한 겁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4만 9천756명으로 사망자는 3만 5천19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초강력 봉쇄 정책을 시행한 데 이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강력한 방역조치로 한동안 안정적인 추이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이달 3일 159명을 기점으로 4일 190명, 5일 384명, 6일 402명, 7일 552명 등 5일째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일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서며 2차 파동 조짐이 나타나는 독일과 스페인, 프랑스 등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지난 6월 3일부터 유럽연합 회원국을 포함해 쉥겐 조약 협정국에 대해 의무 격리를 면제하는 자유로운 입국을 허용하고 있는데, 해외에서 귀국한 이들 가운데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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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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