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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사망 경찰, 발견 당시 버드나무 꽉 잡은 채로(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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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실종 경찰관·업체직원 발견

장례 앞서 검시 위해 강대병원 이송

뉴스1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발생 사흘째인 8일 구조대가 강원도 춘천시 서면 덕두원 인공폭포 부근 북한강변에서 실종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지난 6일 춘천 서면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수초섬을 고정하는 작업에 나섰다가 민간 고무보트와 경찰정,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 등 선박 세 척이 전복돼, 8명 가운데 1명은 숨지고 2명은 구조됐고 5명은 실종 상태였다. 2020.8.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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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스1) 박하림 기자,최석환 기자 = 8일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수변에서 이틀 전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의 실종자 2명이 시신으로 발견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과 경찰당국에 따르면 실종자 신원은 경찰관 이모씨와 수초작업을 하던 민간업체 직원 김모씨로 확인됐다. 실종자 2명의 시신은 모두 강원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초 시신 한 구는 강원대학병원으로 이송되고 나머지 한 구는 춘천 호반장례식장으로 이송 예정이었지만, 장례에 앞서 검시를 통한 의사 소견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강원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2시쯤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신흥사 바로 밑 강변에서 경찰관 이모씨가 먼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발견 당시 근무복은 입었지만 구명조끼는 입지 않고 있는 상태였으며 버드나무를 꽉 붙잡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수기사 김모 중사가 강변을 수색하던 중 이씨를 발견해 보고했다.

이어 오후 2시4분께 해당지점으로부터 100m아래 강변에서 수초 민간업체 직원 김모씨가 춘천소방서 한모 소방관에 의해 발견됐다. 구명조끼 착용여부는 아직 확인 중에 있다. 그는 이틀 전 강원 춘천시 의암댐 인공수초섬 고정 작업에 나섰다가 실종됐었다.

이날 실종자들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지난 7일까지 높은 수위로 인해 물속에 잠겨 있었다.

이날부터 수위가 낮아지자 수색에 투입된 관계당국 인력들에 의해 발견될 수 있었다.

이날 점심 후 수색에 투입된 인력은 총 2554명이며 헬기 10대, 드론 26대, 구명보트 80대, 구조견 10마리 등이 투입됐다.

당국은 "사람 머리 형체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소식을 접한 실종자 가족들도 발견지점 현장을 들린 후 강원대병원으로 이동했다.

앞서 6일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수초섬 고정 작업 등에 나섰던 민간 고무보트와 경찰정, 춘천시청 행정선(환경감시선) 총 3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배에 타고 있던 8명 중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 8일 실종자 2명이 시신으로 발견돼 남은 실종자 수는 3명이다.
rimro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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