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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섬진강 범람…구례·곡성 일부 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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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 폭우가 내리면서 8일 오전 전남 구례군 섬진강의 물이 불어 범람 위기에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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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섬진강이 범람해 구례와 곡성 등 일대 주민들이 대피했다.


8일 영산강 홍수통제소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남부 지방에 전날부터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섬진강이 범람했다.


이날 오전 전남 곡성군 고달면 일대 섬진강 강물이 범람해 농경지와 주택 마당 등이 침수됐다.


곡성읍에도 강물이 범람하자 곡성군은 장성리, 대평리, 동산리, 신기리 등 마을 4곳의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구례군 토지면 송정리도 범람해 서시천 제방이 무너졌다. 이곳은 구례읍 양정마을 쪽으로 침수가 진행 중이다.


구례군은 양정마을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구례여중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 관계자는 "현재 섬진강 본류인 경남 하동군 읍내리와 전북 남원시 동림교에도 각각 홍수경보와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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