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늘 밤 11시, 전 세계로 생중계된 온라인 언팩 행사에서 실제 펜 같은 느낌의 S펜이 적용된 갤럭시 노트20와 전작보다 더 커진 새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를 선보였습니다.
또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갤럭시 워치3, 갤럭시 탭 S7도 함께 소개됐습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컴퓨터 같은 생산성과 게임 콘솔 같은 성능을 갖춘 갤럭시 노트20가 다른 제품과 함께 풍성한 삶을 즐기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 언팩은 그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첫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새 제품을 통해 상반기 갤럭시S20 시리즈의 부진을 만회하고, 화웨이에 뺏긴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되찾을 계획입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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