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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90여종의 로봇에게 사원증을 부여하고 단순업무를 수행하게 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 주고, 로봇사원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카드팩토리 내 팩토리 카페에서 일을 시작한 바리스타 로봇 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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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바리스타 로봇 빌리가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기 위해 그라인더에서 원두를 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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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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