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검찰총장·감사원장, 직분에 충실하길"

이낙연 "검찰총장·감사원장, 직분에 충실하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최근 논란이 된 발언을 한 윤석열 검찰총장과 최재형 감사원장을 향해 "직분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총장과 최 원장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특정 발언에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윤 총장은 신임 검사 신고식에서 "민주주의 허울을 쓴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진짜 민주주의가 헌법 가치"라고 말해, 여권과의 갈등을 드러냈다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최 원장은, '대선 득표율 41%'인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 모든 국민의 합의를 전제할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여권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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