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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문 대통령, '여성 최초 차장' 등 국정원 차관급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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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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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박선원 기획조정실장-박정현 2차장-김선희 3차장

문재인 대통령이 차관급인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박선원 국정원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을 내정했습니다.

박 신임 기조실장은 대북 및 국제정치 전문가로 이론과 실무경험을 물론 개혁성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정원 2차장에 박정현 국정원 비서실장을 내정했습니다.

박 신임 2차장은 대테러 및 방첩 전문가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장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며 국정원 개혁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학정보 활동 업무를 전담할 국정원 3차장에 김선희 국정원 정보교육원장을 임명했습니다.

김 신임 3차장은 과학정보와 사이버 보안 부서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로 정부 출범 이후 감사 및 교육부서장을 맡아 국정원 내부 혁신에 매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김 신임 3차장은 특히 국정원 역사상 최초로 여성 차장으로 발탁됐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세 명의 차관급 임명이 내일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번 인사가 신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임명과 국가정보원 직제 개편에 맞춘 조직 활력 제고 차원에서 단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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