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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를 오래 기다리게 해?”…햄버거 가게 직원에 총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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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기사와 직접관련 없는 자료사진. 출처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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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가 햄버거 가게에서 줄을 오래 섰다는 이유로, 직원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

3일(현지시간) 데일리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켈비스 로드리게스 톰스는 이날 오전 3시 30분쯤 1급 살인과 증거 인멸, 총기 소지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체포 진술서에 따르면 톰스의 여자친구 애슐리 메이슨은 자신이 드라이브 스루로 주문한 음식이 너무 오래 걸린다며 버거킹 가게 직원에게 불만을 표시했다.

이에 직원은 메이슨에게 40달러를 환불해주며 매장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다. 이후 메이슨은 자신의 남자친구를 데려오겠다고 말한 뒤 가게를 떠났다.

메이슨은 남자친구 톰스와 함께 가게로 돌아왔고, 남자친구는 직원에게 ‘내가 너를 쏘기 전에 2초를 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직원에게 총을 쏜 뒤, 차를 타고 떠났다.

경찰은 메이슨의 차를 추적했고, 그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총격자로 지목했다. 경찰은 톰스가 총기를 숨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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