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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9980위안...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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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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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 미중대립 격화와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추이를 감안해 위안화 기준치를 3거래일 만에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980위안으로 지난달 31일 1달러=6.9848위안 대비 0.0132위안, 0.19%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6118위안으로 주말(6.6726위안) 대비 0.0608위안, 0.91% 대폭 절상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10시2분(한국시간 11시2분) 시점에 1달러=6.9742~6.9751위안, 100엔=6.5853~6.5871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31일 밤 1달러=6.9745위안, 100엔=6.6649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2389위안, 1홍콩달러=0.90294위안, 1영국 파운드=9.1599위안, 1스위스 프랑=7.6556위안, 1호주달러=4.9954위안, 1싱가포르 달러=5.0858위안, 1위안=170.80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3일 시중에 유동성이 비교적 여유 있다는 이유로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0억 위안(약 17조970억원)에 달하는 점에서 그만큼 유동성을 거둬들인 셈이다.

지난주 인민은행은 역레포 거래를 통해 유동성 1200억 위안을 순주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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