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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미국내 코로나19 확산 3,4월과 다른 새 국면...도시·시골 모두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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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코로나19 사태가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경고했습니다.

데비 벅스 조정관은 현지시간 2일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이 3월, 4월과는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코로나19가 도시와 똑같이 지방에도 널리 퍼졌다고 말했습니다.

벅스 조정관은 시골 지역에 사는 사람이라 해서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거나 보호받는 게 아니라며 미국 전역에 걸쳐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는 만큼 집중발병지역으로 휴가를 다녀온 사람은 누구라도 감염됐다고 상정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벅스 조정관은 올 연말까지 미국의 사망자는 남쪽 및 서부 주들이 코로나19 완화 노력을 유지하고 가속하느냐에 달렸다며 추가 예방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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