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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코로나 신규 확진 36명…'캠핑 모임' 3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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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도 홍천의 캠핑 모임과 관련해 일가족 3명이 또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명이 됐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6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4명 해외 유입은 22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서울 8명, 경기 4명으로 수도권에서 12명, 강원도에서 2명 나왔습니다.

강원도 홍천의 캠핑장 관련 확진자가 3명 더 늘어 모두 9명이 됐는데 경기도 성남 분당과 강원도 속초에서 세 가족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 경기도 김포에서 일가족 3명이 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캠핑장, 해수욕장이나 산 같은 야외에서 휴가를 보낼 경우 밀폐된 공간은 아니지만 여러 사람이 모여 밀접한 접촉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야외에서도 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라고 당부했습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개방된 공간이라 하더라도 밀집해서 밀접하게 접촉하는 경우, 특히 침 방울이 바로 튈 수 있는 그러한 거리 내에서는 언제든지 코로나19의 감염의 위험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에서 일하던 건설근로자 72명이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유증상자 31명은 공항 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무증상자들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검사받게 됩니다.

이라크 근로자들이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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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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