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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 미중대립 격화와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추이를 감안해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째 소폭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848위안으로 전날 1달러=6.9902위안 대비 0.0054위안, 0.08% 절상했다. 기준치는 지난 22일 이래 1주일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6726위안으로 전일(6.6558위안)보다 0.0168위안, 0.25% 내렸다. 기준치는 5월 초순 이래 저가치로 떨어졌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0분(한국시간 10시50분) 시점에 1달러=6.9871~6.9880위안, 100엔=6.7016~6.7028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30일 밤 1달러=7.0096위안, 100엔=6.6685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2882위안, 1홍콩달러=0.90125위안, 1영국 파운드=9.1590위안, 1스위스 프랑=7.6901위안, 1호주달러=5.0272위안, 1싱가포르 달러=5.0937위안, 1위안=170.3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3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 7일물(금리 2.20%) 200억 위안(약 3조3992억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만기를 맞은 역레포는 없다. 금주 인민은행의 역레포 유동성 순주입액은 1200억 위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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