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공식 온라인몰에서 '라이브 쇼핑' 방식으로 단말기 등 상품을 판매하고, 온라인 전용 혜택을 늘리는 등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30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새로운 '언택트·디지털 채널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에서 얻을 수 있는 혜택도 늘렸다. 사용 요금제별로 6000~1만5000원 상당의 G마켓, 마켓컬리 등 다양한 제휴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매달 1년간 제공하는 '유샵 전용 제휴팩'을 준비했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도 진행된다. 쇼호스트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고객 문의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스마트폰 단말기 등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에서는 고객이 직접 신용카드와 휴대폰 문자 인증 후 유심 개통과 간단한 CS(고객만족) 처리를 할 수 있는 'U+키오스크'를 도입한다. 연내 최대 50곳까지 확대 운영한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상무는 "3년, 5년 중장기 계획에서는 공격적으로 온라인 매출 3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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