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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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노르베르트 뢰트겐 독일 의회 외교위원장이 미국의 주독 미군 감축으로 인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rk 약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통신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기독교민주당) 소속 중진 국회의원인 뢰트겐 위원장은 미국의 주독 미군 감축 결정을 비난했다.
그는 위원장은 일간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와의 인터뷰에서 "나토군은 강화되지 않고 동맹관계가 약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뢰트겐 위원장은 "특히 러시아의 상황과 중동의 군사적 충돌이라는 관ㄴ점에서 볼 때 미군의 실효성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방부는 전날 독일 주둔 미군 3만4500명 중 1만1900명을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일부는 이탈리아 등에 재배치하고, 유럽 내 미군 본부는 독일에서 벨기에로 이전할 방침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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