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추가로 나왔습니다.
국립부산검역소는 러시아 선박 페트르원호에서 지난 24일 선원 32명이 집단 확진된 데 이어 1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6일 인천 북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화물선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선원 20명 가운데 60대 러시아인 선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다른 선원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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