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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감시장비에 찍힌 '월북'…국방장관은 북한 보도 뒤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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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실패' 또 고개 숙인 국방장관

<앵커>

얼마 전 강화도에서 북한으로 넘어간 김 모 씨가 당시 강을 건너던 모습이 우리 감시장비에 포착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이 눈을 뜨고도 놓쳤다는 뜻입니다. 군 수뇌부는 사실상 경계가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시 고개를 숙였습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군부대 경계 철책 바로 아래 배수로를 통과해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김 모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