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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러시아 상원의장 "올해 안으로 코로나19 백신 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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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원의장이 올해 안으로 코로나19 백신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인은 올해 안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명백히 의학적으로 검증된 백신을 발표한 첫 번째 국가이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다른 나라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만약 백신 생산이 시작되면 우리는 다른 나라와 백신을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가 영국에서 개발한 백신의 데이터를 훔치기 위해 해킹을 시도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일부에서 우리가 다른 나라의 백신을 훔치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고 비난했지만, 우리는 어떤 것도 훔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6일 영국 국립사이버안보센터는 이른바 '코지 베어'로 알려진 해커 그룹 'APT29'가 학계 및 제약업계의 코로나19 연구 성과를 해킹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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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기자(kh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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