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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일기장 적어둔 '나의 원수들'…눈시울 붉힌 최숙현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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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2일) 국회에서 열린 고 최숙현 선수 사건 청문회에서는 최 선수의 일기장이 공개됐습니다. 일기장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가해자 외에 본인을 괴롭힌 선배들이 더 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권종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청문회에서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은 최숙현 선수가 생전에 쓴 일기장의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나의 원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최 선수는 이미 알려진 김 모 감독과 주장 선수, 김도환 선수 외에도 전 경주시청 소속이었던 2명의 선수 이름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