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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홍콩보안법 갈등에 따른 경제 충격,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추이를 감안해 위안화 기준치를 이틀째 절상해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862위안으로 전날 1달러=6.9928위안 대비 0.0066위안, 0.09% 올렸다. 기준치로는 지난 3월12일 이래 4개월 만에 고가권이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6.5164위안으로 전일(6.5319위안)보다 0.0155위안, 0.24% 절상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5분(한국시간 10시55분) 시점에 1달러=6.9845~6.9850위안, 100엔=6.5177~6.5180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0일 저녁 1달러=6.9912위안, 옵쇼어 시장에선 1달러=6.98위안대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0023위안, 1홍콩달러=0.90123위안, 1영국 파운드=8.8474위안, 1스위스 프랑=7.4411위안, 1호주달러=4.9050위안, 1싱가포르 달러=5.0323위안, 1위안=171.76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1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7234억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300억 위안에 달해 200억 위안을 거둬들인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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