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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유충 부화장' 된 정수장 필터…어떻게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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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 유충이 발견된 인천의 공촌정수장은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고도정수 처리 공정을 도입했습니다. 이게 뭐냐면 물을 모아서 거르고 소독한 뒤에 각 집으로 보내던 공정에서 하나를 더한 겁니다. 바로 소독하기 전에 숯과 같은 활성탄에 물을 한 번 더 지나가게 해서, 냄새나 이물질을 잡아내도록 한 겁니다. 그런데 새로 추가된 그 활성탄에서 바로 유충이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