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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20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1% 급등한 3314.1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2.55% 상승한 1만3448.85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31% 오른 269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0.93% 상승한 3243.91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전장에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오후장에서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인민은행은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각각 3.85%, 4.6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동결한 것이다.
이런 금리 동결 조치는 중국 경제가 부양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견조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상하이 증시 거래규모는 5440억위안, 선전 증시 거래규모는 6490억위안으로 총 거래규모는 1조1930억위안을 기록했다. 거래 규모는 13거래일 연속 1조위안을 넘겼다.
이날 시장에는 군수, 시멘트 등이 강세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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