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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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0일 "인터넷에서 유포되는 코로나19 관련 허위조작 정보에 대해서 관계부처, 주요 포털사 등과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특히 주요 포털과 SNS에서 공신력 있는 정보, 방송사 등에서 팩트체크가 된 정보가 우선 제공되도록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절감할 수 있었던 만큼 감염병 상황에서의 재난방송과 가짜뉴스 대응체계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지난해 이효성 전(前) 방통위원장이 사퇴한 뒤 잔여 임기를 맡아 현직 방통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청문회를 통과하면 새로운 임기 3년을 시작하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임기 3년의 방통위원은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김상준 , 김수현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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