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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로봇이 온다

배달의민족, 서빙 로봇 ‘딜리플레이트’ 신규 라인업 2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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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딜리플레이트 신규 모델 2종./제공=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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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0일 기존 단일 모델로 운영하던 서빙 로봇 렌털 프로그램을 신규 로봇 2종을 추가해 총 3개 기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한 신규 로봇은 설치 환경에 제약이 적고 적재 규모가 큰 프리미엄 모델 ‘딜리플레이트L01’과 카페나 소규모 식당 서빙에 용이한 ‘딜리플레이트K01’이다.

딜리플레이트L01은 LG전자가 개발하고 배달의민족이 일반 식당에 공급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한 신규 서빙로봇이다. 기존 서빙 로봇에 비해 자율주행 수준이 뛰어나 매장 내 로봇 주행에 필요한 별도 설치물이 필요 없고, 고도의 센서 설계로 속도 조절과 장애물 회피 기능이 우수한 프리미엄 모델이다. 딜리플레이트K01은 음료나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나 반찬 수가 적거나 단일 메뉴를 판매하는 소규모 식당에 특화된 서빙 로봇이다. 한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메뉴 수는 적지만 테이블 간격이 좁은 곳에서도 원활하게 서빙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장은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로 일반 식당에 서빙로봇을 공급하고 책임지는 렌털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후 현재 전국 각지의 48곳 식당에서 65대의 딜리플레이트가 서빙을 하고 있다”며 “신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300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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