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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날씨] '최고 60mm' 비 더 온다…오후에 대부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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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새벽 요란하게 내리는 빗소리에 잠에서 잠시 깨신 분들 있으실 겁니다. 밤사이 중북부 지방에 비가 집중됐는데요, 아침 출근길 상황은 어떻고, 이번 비 언제까지 계속될지 지금 바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비는 그쳤군요.

<안수진 기상캐스터>

새벽까지는 이곳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현재는 하늘만 잔뜩 흐린 모습이고 우산을 쓰지 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약하게 비가 날리고 있습니다.

또 제 머리카락이 약간 휘날릴 정도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고 있고 비구름에 동반된 습한 공기 때문에 아침 치고도 굉장히 후텁지근합니다.

아직까지는 이른 시간이라 출근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많이 찾아볼 수는 없지만 나오실 때는 통풍이 잘되는 옷 입으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서울에는 비가 대부분 그쳤고, 현재는 일부 경기와 강원, 충청과 호남으로 비구름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특히 충청과 전남에는 붉은색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구름대도 보여서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시면 서울 강동으로 55mm에 가까운 비가 내렸고 인천 백령도에는 8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 오후면 비가 대부분 그치겠는데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과 영남, 전남으로는 5~40mm의 비가 더 내리다 그치겠고 그 외의 지역으로는 2~60mm의 비가 더 예상됩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잠시 물러나 있다가 수요일에 충청 이남을 시작으로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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