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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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연구사의 검토= 태권도의 기원과 정체성에 대한 역사적 인식을 발전적으로 새롭게 다지기 위해 쓴 연구서. 태권도 역사의 정통성을 확립하기 위해 태권도의 기원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과 논쟁을 살펴본다. 특히 전통주의와 수정주의의 양 관점을 비교하고 두 입장이 지닌 정당성과 모순에 대해 객관적으로 접근했다.
고조선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한반도에서 발생한 무예를 통시적으로 고찰했을 뿐만 아니라 택견과 씨름, 수박과 권법 등 태권도와 연관된 무예도 기술했다. 또한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근현대에 들어와 '태권도의 특징과 기법, 경기 규칙' 등이 어떻게 변했는지 시간 순으로 정리했다.
'한국 태권도연구사의 검토'는 '202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도 선정됐다. 우수학술도서선정 지원 사업은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2002년부터 기초학문 분야 연구와 저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해 대학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우수학술도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국내 초판 발간된 신청도서 3284종 가운데 271종을 선정했다. 학문 분야별로는 인문학 66종, 사회과학 96종, 한국학 36종, 자연과학 73종이다.(허진석·김방출 지음/글누림)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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