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지검.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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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재향군인회(향군)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15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재향군인회 회관 경영본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향군이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46·구속)에게 향군 상조회를 넘기는 과정에서 불법성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 사태의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회장과 그 일당들은 무자본 인수합병(M&A) 방식으로 향군 상조회를 인수한 뒤 상조회 자산 약 378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향군정상화추진위원회는 향군의 상조회 매각이 졸속으로 이뤄졌다며 김진호 향군회장 등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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