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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5일 자금유입 기대에 상승 개장했다가 미중대립 격화 우려로 하락 반전했다. . 단기과열에 대한 경계감도 매도를 선행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46 포인트, 0.21% 오른 3422.08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1.47포인트, 0.15% 상승한 1만4017.93으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7.57 포인트, 0.26% 올라간 2866.24로 출발했다.
중국인민은행이 이날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를 통해 40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금융시장에 풀면서 증시에 자금유입 관측이 퍼졌다.
하지만 금융 당국이 증시와 부동산 시장의 투기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거래를 위축시켰다.
미중이 홍콩보안법 문제 등으로 공방전을 펼치는 것도 매도를 부르고 있다.
증권주와 보험주, 은행주는 오르고 있다. 의약품주와 식품주, 항공운송주, 금광주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는 하락하고 있다. 방산주와 반도체주, 통신기기주 등 주력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51분(한국시간 11시51분) 시점에는 31.03 포인트, 0.91% 내려간 3383.59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53분 시점에 166.22 포인트, 1.19% 떨어진 1만3830.24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53분 시점에 2832.62로 26.05 포인트, 0.91%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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