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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입국허용국 13개로 축소 검토...한국은 계속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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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한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제외 권고"

뉴시스

[파리=AP/뉴시스]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기념품 가게 앞을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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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유럽연합(EU)이 역내 입국 허용국을 13개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 한국은 허용 대상국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14일(현지시간) 사안을 잘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해 EU 회원국 대사들이 현재 입국 허용 대상인 15개국에서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제외를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두 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해서다.

EU는 이외 13개 국가들에 대해서는 역내 입국을 계속 허용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허용 대상에 추가되는 나라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U는 이달 1일부터 한국, 일본, 호주, 캐나다, 태국 등 역외 14개국에서 오는 여행자들의 입국을 허용했다. 중국에 대해서도 중국 정부가 EU 회원국 시민의 중국 여행을 허용한다면 EU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EU는 2주 간격으로 입국 허용국을 재검토한다. 다만 관련 조치 이행은 27개 회원국의 자발적으로 이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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