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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럽연합이 입국 허용국을 줄일 예정이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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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입국을 허용하는 국가를 15개국에서 13개국으로 줄일 전망이다. 한국은 계속 입국 허용국 지위를 유지한다.
블룸버그와 로이터는 14일 유럽연합 회원국 27개국이 회의를 열고 '역외 국경 통제 해제 권고 대상국'에서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를 제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럽연합은 지난달 여행 제한을 풀기로 합의하고 입국이 가능한 국가 15개국을 제시했다.
이번에 조정된 13개국에는 한국을 비롯해 알제리·호주·캐나다·조지아·일본·모로코·뉴질랜드·르완다·태국·튀니지·우루과이·중국이 포함됐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많이 늘어난 미국은 이번에 논의 대상에서도 제외됐다고 알려졌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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