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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6월에 전년 동월보다 16% 줄어든 2770만대에 그쳤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인민망(人民網)이 13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정부 산하 싱크탱크 중국신식(정보) 통신연구원(CAICT) 자료를 인용해 스마트폰 출하 대수가 작년 6월 3270만대에서 이같이 대폭 줄었다고 전했다.
중국 경제가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발원해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지만 스마트폰 수요는 여전히 침체 속에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5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3260만대로 작년 같은 달의 3640만대보다 10% 이상 감소했다. 그런데 6월 스마트폰 출하는 전달에 비해 낙폭이 오히려 확대했다.
6월 중국 휴대전화 출하량은 지난해 동월보다는 16.6% 감소한 2863만대로 집계됐다. 이중 5세대(5G) 대응 기종은 1751만3000대로 전체의 61.2%를 차지했다. 비율은 전월에서 14.9% 포인트 확대했다.
지난달 발매한 신 기종은 23.7% 늘어난 47개로 이중 24개가 5G 대응으로 나타났다.
1~6월 누계 휴대전화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한 1억5300만대이다. 이중 5G 대응이 6359만7000대로 전체의 41.5%에 달했다. 발매 신 기종은 12.2% 줄어든 216개로 이중 5G 대응이 전체 가운데 48.6%에 상당하는 105개이다.
중국 국산 휴대전화 출하 대수는 6월이 16.5% 감소한 2728만3000대, 1~6월 누계로는 19.2% 줄어든 1억3900만대이다. 시장 점유량은 각각 95.3%, 91.0%로 압도적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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