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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4년간 위력에 의한 성추행 지속…2차 가해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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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 측, 기자회견 열어 첫 입장 발표

<앵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소한 전 비서 측이 기자회견을 열어서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2차 피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입장을 밝혀야만 했다며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등 혐의로 고소한 피해 호소인 A 씨 측이 오늘(13일)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A 씨 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와 여성단체가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A 씨 측은 서울시장이 갖는 엄청난 위력으로 박 시장 범행에 대해 거부가 어려웠다며 전형적인 권력형 성폭력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