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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7월13일 '떠난 이'와 '남은 일' [경향이 찍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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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사진기자들이 ‘오늘’ 한국의 사건사고·이슈 현장을 포착한 보도사진 [경향이 찍은 오늘] 7월13일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영결식

경향신문

이상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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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정이 13일 서울시청에서 영결식을 마친 후 서울추모공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광장에서 온라인 영결식을 지켜본 시민들이 고인의 가는 길에 작별인사를 건네고 있습니다. 내외신 취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공동장례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열정만큼 순수하고 부끄러움이 많았던 사람”이라며 “그의 마지막 길이 너무나 아프고 슬프다. 남은 일은 뒷사람들에게 맡기고 편히 영면하시기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 박원순 시장 고소인 ‘2차 가해 행위 추가 고소장’ 제출

경향신문

권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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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영결식이 진행된 13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교육관에서는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김재련 변호사가 박원순 시장이 고소인인 전직비서 A씨에게 보냈다는 비밀대화방 초대문자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인터넷에서 고소장이라며 떠돌아다니는 그 문건은 저희가 수사기관에 제출한 문건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피해자에 대해 온·오프라인 상으로 가해지고 있는 2차 가해 행위에 대한 추가 고소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 장맛비

경향신문

김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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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장맛비가 내린 13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에 물폭탄을 퍼부은 장마전선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일요일인 12일부터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는 최대 100mm, 남부지방과 충청, 제주도, 강원 영동은 최대 200mm이지만, 곳에 따라 300mm 이상의 집중호우도 예상된다고 합니다.

■ “함께 살자! 비정규직 없는 세상에서”

경향신문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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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청 앞에서 현대기아차 6개 공장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사내하청은 정규직으로 봐야한다는 대법원판결이 나온지 10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비정규직 공투위는 대통령의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농성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최저임금 강탈 저지! 원청사용자성 인정! 비정규직 악법 폐기’를 주장하는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외침이 빗속에 울려 퍼졌습니다.

■ “삼계탕 먹고 코로나19 극복해요”

경향신문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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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앞둔 13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학교 구내식당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했습니다. 여름나기 대표 음식 삼계탕을 먹으며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마련된 행사입니다.

■ 세월호 의혹 수사촉구 3차 국민 고소·고발 접수

경향신문

우철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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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과 민변 세월호 참사대응 TF팀이 세월호 참사 당시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의 핵심 의혹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3차 국민 고소·고발장을 서울지검에 접수하기에 앞서 취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한 사찰행위에 대해 개인정보보호법 및 국정원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를 적용해 고소·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 3차 고소·고발에는 유가족 377명과 국민고발인을 포함해 총 5만4416명이 참여했습니다.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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