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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 부산 건물붕괴·교통통제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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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시 현재 기장군 82.5㎜, 영도 81㎜, 해운대 79㎜

기상청, 오후 3시까지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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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이날 새벽 1시 24분 서부 남부민동 은성교회 인근 폐가 건물이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폴리스라인을 설치했다.(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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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12일 시작된 비가 13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13일 자정부터 부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부산에는 대청동 관측소 기준 73㎜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기장군이 82.5㎜로 가장 많았고, 영도 81.5㎜, 해운대 79㎜, 남구 79㎜, 북구 61㎜를 기록했다.

부산에는 시간당 5㎜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3시까지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며 "14일 자정 전,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100~200㎜이다.

오전 9시~ 오후3시 사이 강풍예비특보도 발효될 예정이다.

건물 붕괴와 교통통제 등 피해도 잇따랐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새벽 1시 24분 서부 남부민동 은성교회 인근 폐가 건물이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폴리스라인을 설치했다.

다행히 건물이 비어 있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수영구 남천동 광남초교 앞과 북구 만덕1터널 출구에 가로수가 부러져 도로를 막고 있어 119가 출동했고, 도로에 물이 고여 있거나 보로블럭이 꺼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안전조치했다.

12일 오후 10시10분께부터 세빙교, 연안교, 수면교 하부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라며,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등산이나 낚시 등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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