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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영화 `순애` 정인봉 감독, 산행 중 사망..향년 5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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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영화 `길`, `순애` 등을 연출한 정인봉 감독이 향년 52세로 사망했다.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청계산에서 정 감독이 갑자기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면서 정 감독을 소방 헬리콥터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정 감독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 감독은 노인의 외로움과 사랑을 담은 영화 `길`을 연출하고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인 질투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멜로 `질투의 역사`를 만들었다. 그는 2015년 ‘UHD 4K 영상 스토리텔링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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