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경찰청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8일 손 씨 아버지의 고소·고발 사건과 '웰컴 투 비디오' 관련자 추가 수사를 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수사지휘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지난 2017년부터 2년 동안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와 회원에 대한 수사를 담당해온 만큼 이 사안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기록을 검토해 조만간 손 씨 아버지를 고소·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5월 손 씨 아버지는 아들이 국내에서 처벌받게 하려고 아들이 자신의 개인 정보로 가상화폐 계좌를 개설해 범죄수익금을 거래하고 은닉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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