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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심장·뇌부터 피부까지"...코로나19, 몸 전체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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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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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걸리면 심장과 뇌는 물론 피부 등 몸 전체가 바이러스의 공격에 노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CNN 방송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들에 대한 연구팀 내외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가 사실상 인체의 모든 주요 기관을 공격해 '다발성 장기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환자의 상당한 비율에서 코로나19가 장기를 직접 손상하고, 혈전을 유발하며, 심장 박동을 늦추고, 신장에서 혈액과 단백질을 빼내고, 피부에는 발진을 일으켰습니다.

또 기침을 포함한 호흡기 증상, 발열과 함께 두통, 어지럼증, 근육통, 위통 등 통증도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NN은 이 같은 현상의 주원인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할 때 사용되는 수용체인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을 지목했습니다.

혈관과 신장, 간관, 췌장, 소장, 대장, 기도의 세포들은 모두 이 전환요소로 뒤덮여 있으며, 이것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투하는 경로가 된다는 설명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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