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 공모가 2만5000원…13~14일 청약 후 23일 코스닥 입성

솔트룩스 로고

솔트룩스가 오는 23일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공모가 2만5000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솔트룩스 공모금액은 18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258억원으로 예상된다.

솔트룩스는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 15만주(20%), 일반 투자자에 배정한 15만주(20%)를 제외한 45만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회사 측은 다수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지만 상장 이후 주가 흐름과 공모 활성화를 고려해 시장친화적 가격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13~14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23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연구개발(R&D), 클라우드 설비투자, 글로벌 신사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 기존 전략적 투자자 협력을 통한 시장 확대와 국내외 파트너 기반 오픈 이노베이션을 가속화한다. 동남아시아, 일본, 미국 등지에 구축한 해외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기업공개(IPO)가 집중된 상황 속에서도 솔트룩스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투자자에게 감사하다”면서 “지난 20년 업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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