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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日 "中해양조사선 日EEZ서 활동…외교 루트로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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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항의"

뉴시스

[도쿄=AP/뉴시스]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 2월 2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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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중국의 해양조사선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조사 활동을 했다면서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밝혔다.

10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해양조사선이 섬인 오키노토리시마(沖ノ鳥島) 인근 일본 EEZ 안에서 조사로 보이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스가 관방장관은 "외교 루트를 통해 즉시 중시해야 한다고 항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 해양 조사선이 지난 9일 오전 10시 40분께 오키노토리시마 북북서 방향으로 310km 떨어진 EEZ 내에서 바다에 와이어처럼 보이는 것을 투입해 조사로 보이는 활동을 했다고 발표했다. 순시선이 발견했다.

NHK에 따르면 유엔 조약은 다른 국가의 EEZ에서 조사활동을 할 경우 사전에 상대국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 해역에서의 과학적 조사에 대해 동의를 한 적 없다.

이 해역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중국 해양조사선이 같은 활동을 한 것이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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