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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中증시, 경기회복·자금유입 기대에 8일째 상승...창업판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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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거래액 295조원 달해..."단기과열 우려 고조"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9일 중국 경기회복과 해외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로 적극적인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8거래일째 크게 오른 채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7.15 포인트, 1.39% 올라간 3450.15로 거래를 마쳤다. 2018년 2월 이래 2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연속 상승한 것은 2018년 1월12일 이래 2년6개월 만이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348.37 포인트, 2.60% 치솟은 1만3754.74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105.68 포인트, 3.99% 급등한 2757.65로 폐장했다.

의약품주와 자동차주 외에 중국석유천연가스를 비롯한 석유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금 시세 상승에 힘입어 금광주도 대폭 올랐고 중국인수보험 등 보험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전날 비정규 신용거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을 밝힌 여파로 증권주는 동반해서 하락했다. 은행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7514억700만 위안(약 128조4906억원), 선전 증시는 9748억2600만 위안으로 역대급 규모를 나타냈다.

양대 증시 합쳐 1조7262억3300만 위안(295조2031억원)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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