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김부겸 "조국과 검찰 개혁안 만들어…저항 두고 볼 수 없다"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무현 죽음 몰아간 검찰 권력에 통탄"

"검찰 개혁 완수하겠다" 윤석열 정조준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07.09. mangusta@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9일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검찰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하며 "민주적 통제에서 벗어난 검찰 권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았다. 통탄하고 또 통탄할 일"이라고 했다.

이어 "나는 행정안전부 장관 시절 조국 민정수석,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함께 검찰 개혁안을 만들었다"며 "검찰이 강하게 저항하고 있다. 두고 볼 수 없다"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정조준했다.

문재인 정부 첫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김 전 의원은 박상기 당시 법무부 장관과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을 발표하는 등 문 대통령 역점 과제인 검찰개혁 추진에 앞장섰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