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빅마켓 킨텍스점, 폐점 전 패션 브랜드 최대 90% 할인ㆍ균일가 행사

롯데 빅마켓 킨텍스점은 영업 종료에 앞서 유명 패션 브랜드를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패션·잡화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대규모 할인행사로 이날부터 31일까지 22일간 열린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소재 롯데 빅마켓 킨텍스점은 2014년 10월 문을 연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이다. 하지만 주변 대형유통 시설과의 경쟁에서 밀려 올해 상반기를 끝으로 문을 닫게 되면서 일산을 비롯해 인근 고양, 파주, 김포 지역 주민을 위해 이번 세일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축구장 절반 넓이의 쇼핑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할인 행사에는 50개의 유명 패션 브랜드가 참가해 최대 90%할인, 균일가 행사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그간 유료 회원제로 운영됐지만 매장 철수에 따른 이번 특별 할인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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