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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지역 대표 맛, 밀키트에 담았다"…이마트, '강원도의 밥상'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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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식 짬뽕 순두부·원주식 장칼국수·영월식 청국장

뉴스1

이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하는 '강원도의 밥상' 피코크 밀키트 3종© 뉴스1(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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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이마트는 전국 8도의 대표 음식을 피코크 밀키트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첫 시리즈로 '강원도의 밥상' 밀키트 시리즈 3종을 선보인다.

9일부터 피코크 밀키트 '강릉식 짬뽕 순두부'(2인분, 9980원), '원주식 장칼국수'(2인분, 6980원), '영월식 청국장'(2인분, 8980원) 판매를 시작한다.

강원도 지역 특색 한식 레시피를 담았다. 향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지역 특색을 살린 요리도 밀키트로 재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강릉식 짬뽕 순두부'는 강릉 초당 지역 순두부 골목에서 유래된 매콤한 순두부 찌개를 재구성했다. 짬뽕용 채소와 피코크 초당 순두부를 짬뽕육수에 넣고 끓이면 15분 내 조리가 가능하다.

'원주식 장칼국수'는 소금을 구하기 어려운 강원도 지역의 산촌에서 장을 섞어 양념한 것에 유래한 칼국수로, 일반 칼국수와 다르게 걸쭉하고 칼칼한 맛이 특징이다.

'영월식 청국장'은 콩 산지이자 메주로 유명한 강원도 영월 지역에서 발달한 청국장 메뉴를 밀키트로 준비했다.

한편 이마트에 따르면 기존 밀키트의 주 고객은 20~30대 젊은 층이었지만, 최근 50대 고객들도 밀키트의 간편한 조리법과 이색 레시피에 매료돼 '큰 손'으로 등극했다. 실제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올해 상반기 피코크 밀키트 전체 매출 중 50대 고객의 비중이 33.8%로 가장 높았다.

김범환 이마트 밀키트 개발 바이어는 "오프라인 밀키트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한식'을 기반으로 지역 특색 음식을 밀키트로 재구성 하고 있다"며 "뛰어난 맛을 간편한 조리법에 담아 자신 있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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