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07.07. dahora8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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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직접 발표한다. 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월례 보고를 받고 이같이 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홍 부총리의 보고는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두 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의 시그니처 사업 즉 대표할 만한 사업과 재정 규모를 포함해 종합계획안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수십 조원에 이르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안의 내용을 하나하나 점검했다. 이어 "그랜드한 구상으로 잘 만들어냈다"며 "당정청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어떤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지 한국판 뉴딜의 비전과 상세한 추진계획을 소상히 보고드리도록 국민보고대회를 잘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시급한 현안이 된 부동산 시장 문제는 보고 자리에서 언급되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청와대는 이날 보고된 시그니처 사업이나 구체적 종합계획은 공개하지 않고 13일 보고대회를 예고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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