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일부터 벼 재배단지 253ha를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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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노린재, 도열병 등 2회 방제비는 ha당 32만 6,000원으로 이중 57%를 지원하고 43%는 농가 자부담으로 추진한다.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는 방제작업이 간소하고 상공에서 바로 약제가 분사돼 약 손실이 적으며 주변 농작물에 피해가 없어 최근 대규모 쌀 재배단지 농가들이 많이 시도하고 있다.
또 인력 방제에 비해 80% 이상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으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과 일손부족으로 인한 방제의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 사업은 농촌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비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적기 공동방제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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