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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살인' 희생 초등생 위령제..."은폐 경찰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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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살인범 이춘재에 희생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진 화성 초등학생의 유가족이 위령제를 진행했습니다.

피해자 김 모 양의 아버지 김용복 씨와 오빠는 어제(7일) 김 양의 유류품이 발견됐던 경기도 화성시 야산에 있는 근린공원에서 헌화하며 김 양의 넋을 기렸습니다.

헌화를 마친 김 씨는 당시 사건을 은폐했던 담당 수사관이 한 번도 유가족을 찾아와 사과하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딸이 이춘재에 희생당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사실이 억울하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딸이 이제는 좋은 곳에 가서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유가족 법률대리인은 당시 수사관을 직무유기 혐의로 처벌할 수 있다고 본다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성 초등생 실종사건은 지난 1989년 7월 7일, 당시 초등학교 2학년생인 김 양이 화성 태안읍에서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사라진 사건으로 단순 실종 사건으로 분류됐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9월 수감 중이던 이춘재가 자백하면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고, 사건 당시 김 양의 유골 일부가 발견됐지만, 경찰은 단순 실종 사건으로 처리하기 위해 이를 은폐하고 유가족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점도 밝혀졌습니다.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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