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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직권남용 등 오거돈 의혹 관련 부산시청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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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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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 강제추행 등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부산시청을 추가 압수수색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7일) 오전 9시쯤부터 부산시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경찰청 소속 수사관들은 시장 집무실과 대외협력보좌관실 등지에서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압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압수수색은 오 전 시장이 지난 4월 초 시장 집무실에서 부하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 외에 총선 전 성추행 사건을 은폐했다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총선 전 사건 무마 시도(직권남용) 의혹 등의 관련 증거를 찾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4월 23일 오 전 시장 사퇴 기자회견 이후 두 달 넘게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지난달 2일 오 전 시장 강제추행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 기각 이후 지난해 관용차 성추행 등 나머지 의혹을 두루 수사해왔습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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