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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美 국무부, 비건 부장관 한·일 방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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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FFVD 의지 확인

대북 협상 특별 대표 지위도 강조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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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7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미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부장관이 7∼10일 한국과 일본을 방문, 당국자들과 만나 다양한 양국 및 국제 현안에 대한 동맹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북한에 대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에 대한 조율을 추가로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비건 부장관이 한국을 찾은 것은 부장관 상원 인준 직전인 지난해 12월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한국과 일본에 이어 중국도 방문했으나 이번에는 한일 양국만 방문하는 일정으로 공지됐다.


국무부는 비건 부장관에 대해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 특별대표'라는 직함을 사용해 비건 부장관의 대북 협상 대표라는 역할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FFVD 입장을 재확인한 것도 북한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목표를 언급하며 대북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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