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은 방한 다음날인 오는 8일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접견한 후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 제8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31일 비건 부장관의 승진 이후 첫 외교차관 대면회의이며 비건 부장관으로서는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여 만의 방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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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영 차관과 비건 부장관은 10차례에 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역내 7개국 전화 협의 및 수 차례의 양자 통화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왔다.
비건 부장관은 이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통해 양측은 한반도 정세 평가 공유 및 상황 안정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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