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고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과 관련한 체육계 가혹행위에 대해 유명을 달리한 최 선수와 부모님, 가족들, 국민 여러분께 체육계 대표로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고 규명해서 제도 개선하고 조직의 문화를 바꿔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역시 주무장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선수나 유족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마땅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마땅히 책임져야 할 사람은 책임지게 해야 한다며, 기존의 시스템과 새로 보강될 시스템들이 잘 작동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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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마땅히 책임져야 할 사람은 책임지게 해야 한다며, 기존의 시스템과 새로 보강될 시스템들이 잘 작동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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